화성시가 GTX-A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을 통해 도시발전에 큰 전환점을 맞는다.

►GTX-A 동탄 승강장.

GTX-A 개통으로 핵심일자리 지역인 강남과 판교, 화성의 연결이 크게 개선되고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하화구간이 만들어져 나뉜 도시가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조감도.

시는 명실상부 경기남부 철도교통의 핵심인 동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를 기회로 그 상부에 정명근 시장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도심속 쉼터인 ‘보타닉 가든 화성’과 연계해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명품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GTX-A로 주요일자리 연결, 첨단기업 및 우수인재 유치.

정명근 시장은 인구 100만명 돌파에 이어 시 발전에 또하나의 큰 전환점이 될 GTX 개통을 맞아 “그동안 먼거리가 아님에도 철도인프라 부족으로 시의 양질의 일자리와 고품질 주거환경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시를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핵심인재들을 시의 첨단기업으로 모이게 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화성’의 완성을 앞당길 것이다”고 3월27일 화성에서 시작되는 GTX 교통혁명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화성시 철도현황.

시는 2023년말 100만명 인구를 달성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성장을 보이는 도시로 외형 뿐 아니라 산업측면에서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의 세계적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에 걸맞은 교통인프라 특히 철도교통이 부족해 시민들은 아직 제대로 된 철도교통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GTX-A 개통은 철도가 시와 서울을 비롯한 인근 도시를 잇는 철도망의 출발점으로 ▲서해선 ▲신안산선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등 8개 사업이 2029년까지 개통 예정이다.

구상·계획중인 8개 사업을 더해 총 16개 철도노선의 철도망이 구축될 경우 광역교통이 혁신적으로 개선, 화성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다.

20분이면 동탄역에서 출발해 수서역에 도착하는 지하철의 2배에 달하는 속도로 운영되는 GTX-A는 출근시간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돼 서울 강남 및 판교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이동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특히 교통사고와 기상상황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철도교통의 특성상 시간절약에 따른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긴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올리는 효과도 가져오게 된다.

정명근 시장은 “첨단기업들을 만나면 첫번째 애로사항으로 인재확보를 말한다” 며 “우수한 인재들이 접근성 한계로 화성지역 기업들에 오기 힘들었던 현실에 혁명적인 변화가 생겨 기업유치에도 GTX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동탄역의 1일 수요는 약 1만명이나, GTX-A 개통으로 동탄역 이용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이 동탄역으로 연계되고 현재 추진중인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 분당선 연장이 완성될 경우 동탄역은 경기남부 철도의 허브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서 나뉜 도시를 하나로 잇는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경부고속도로는 흔히 ‘국토의 대동맥’으로 불리며 1970년 완공된 이래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다.

50년 넘는 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는 대한민국의 물류를 책임지는 큰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고속도로 인근 도시가 확장되면서 발생하는 시가지 단절 등 해결해야할 과제도 존재한다.

►경부선 직선화 연결도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고속도로 직선화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역사상 처음으로 일부구간(1.2km)을 지하화하는 것으로 2023년 3월 상행선(서울방향)이 개통된데 이어 3월28일 하행구간까지 개통된다.

이에 시는 그 상부에 6개의 연결도로를 5월 착공할 예정인데 경부고속도로로 나눠졌던 동탄지역이 하나로 이어지게 된다.

6개 연결도로가 순차적으로 개통되면 시민들은 각자 지역에서 가긴 인프라를 공유하게 되고, 시 또한 보다 효과적인 행정운영으로 유연한 정책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명근 시장은 “GTX-A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로 불편을 묵묵히 견딘 시 민들께 감사드린다” 며 “고속도로로 도시가 나눠진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문제만은 아니다. 나뉜 도시가 이어지고 이동이 편해지면 시민들이 동일한 생활권을 가져 여러 정책에 공감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3월22일 발표한 ‘도심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및 상부개발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 시의 사례가 도심내 철로 및 도로 입체화가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늠해볼 좋은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부고속도로 상부공원 조성으로 ‘보타닉 가든 화성’ 확장

서울은 현재 동탄역 이상으로 이용객수가 많은 역들이 다수 있다.

하지만 그 가운데 많은 역들이 환승역할을 수행할 뿐 시민들에게 쉬고 즐길 공간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상부공원 조감도.

동탄역은 이번 개통하는 GTX-A 뿐 아니라 ▲동인선 ▲동탄트램 ▲수도권내륙선 등 계획중인 철도노선이 순차적으로 개통하게 되면 이용객과 방문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LH와 함께 동탄역 바로 옆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구간 상부에 동탄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면적 60,297㎡ 규모의 상부공원을 조성한다.

이 공원은 정명근 시장의 역점 공약인 ‘보타닉 가든 화성’의 전시온실이 들어서는 여울공원과 녹지축으로 연결되고 확장될 예정으로 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정명근 시장은 “좋은 도시공간이란 일하는 공간과 사는 공간, 쉬는 공간이 조화로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시의 ‘보타닉 가든 화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정원 ‘보타닉 가든 화성’이 경부고속도로 상부공원까지 확장되면 전시와 관람, 체험과 휴식까지 일상속에서 자연과 교류하며 삶에 즐거움을 만끽하는 공간이 완성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자료 1 :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개통 점검 사진

사진자료 2 : GTX-A 승강장

사진자료 3 : 화성시 철도현황

사진자료 4 : 경부직선화 연결도로

사진자료 5 : 상부공원 조감도(국토교통부 제공)

사진자료 6 : 여울공원 조감도

사진자료 7 : 경부고속도로 지하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