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4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으로 운영될 ‘청류장’ 공간을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앞서 3월4일~15.까지 12일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20일~22일까지 1차 제안서류 심사, 25일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시는 “당초 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2천만원(도비 100%)을 확정받고 3개소의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운영하고자 했으나,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도비 1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3천만원으로 5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류장'

공모사업은 서부권역에 ‘무이화실(공도읍 승두 1길 25-8)’ 과 ‘공방 에이치(공도읍 문터길 16-6)’ , ‘바오밥목공전문학원’(공도읍 벚꽃길 25-7) 3개소를, 시내권역에 다수의 청년들이 거주하는 아양동 LH행복주택 6단지내에 ‘책읽는 행복 작은도서관’(아양로 72)과 ‘카페잇다(중앙로 371번길 13)’ 2개소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그간 청년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거점형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 프로그램과 함께 공예·문화예술·인문교양 분야별로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5월~11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공모를 통해 그간 안성시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의 장소적 한계로 운영할 수 없었던 양질의 프로그램을 민간사업자와 함께 더욱 다양하게 확대·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청년정책으로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