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9월8일 안전도시국(국장 홍휘표) 주재로 각 부서장, 팀장 등 간부공무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현안사항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는 안전도시국 부서 팀장 6명이 물향기 지하차도 개선, 구 오산터미널 재건축 방안, 공공디자인·경관관리,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의를 벌였다.

특히 10년 넘게 방치된 구 오산터미널 부지를 놓고 ‘오산역 주변상권을 살리기 위해 조속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이에 최한모 교통과 교통기획팀장은 “구 오산터미널 재건축이 어려울 경우 시가 교통광장으로 용도를 변경해 공공개발하자”는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제1호 명품팀장’으로 선정됏다.

홍휘표 안전도시국장은 “조직에서 중간적 역할을 수행하는 팀장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현안사항 발표회를 계기로 팀장의 업무역량 강화와 상호 정보공유, 토의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매분기 1회 발표회를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