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가 2015년 8월 자동차 관련 지방세나 세외수입 및 교통과태료 체납차량, 불법유통 차량정리 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긴밀한 업무협조, 정보교환 등 전방위 활동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경찰은 각각 9월14일 야간과 15일 새벽 시간대에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서 체납차량 45대 번호판을 영치하면서 5천980만원의 체납액 징수를 비롯한 검사미필 차량 8대, 무보험 차량 3대 등 불법차량 영치 및 경찰청 소관 과태료 체납차량 4대를 영치했다.

업무협약 이래 지속적인 주간 영치와 주 1회 야간영치, 새벽영치를 실시한 결과 체납차량 번호판 430대를 영치, 2억5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또한 검사미필 차량 31대, 무보험차량 3대, 대포차 3대 등 불법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앞서 2012년 국내 최초로 지방세, 세외수입, 교통과태료 체납액 통합조회 시스템을 갖춘 전담 영치차량으로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면서 타 기초자치단체들이 징수기법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찰과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과태료 체납액 최소화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한 지방재정 확보와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