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초등학교 6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1인 1악기 배움을 위한 통기타 교육을 시작했다.

시는 앞서 민선 5기에 초등학교 3학년 전체에 수영교육을 추진, 혁신교육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끈데 이어 민선 6기를 맞아 ‘오산교육 시즌2’ 선언과 함께 1인 1악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통기타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통기타 교육은 전체 학생들이 동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6학년 에게 학교 교과수업을 활용해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현장에서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가 매우 만족하는 수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내 문화예술교육 자원 및 해당분야 강사풀을 활용하기 위해 오산문화재단과 사업을 공동추진하면서 연말에 대시민 발표회를 열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기타교육은 수익자 부담을 통해 선택적으로 이뤄지는 예체능 교육이 아니라 보편적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다. 올해 초등학교 4개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모든 학교로 확대·추진할 예정이며 악기 뿐 아니라 체육분야에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