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는 9월21일 추석을 맞아 박명수 서장을 비롯한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위로하는 사랑나눔운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다정마을 사회복지시설 노인요양원을 찾아 쌀, 의류, 세제, 보습제 등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청소 및 환경정리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도와 도보산책을 실시했다.

박명수 서장은 “비록 작지만 사랑의 마음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돼 모든 분들이 넉넉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 아울러 명절기간 뿐 아니라 늘 어둡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다정마을 어르신들은 “이렇게 잊지않고 찾아 주니 즐겁고 고맙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들러 얘기하고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다정마을은 2009년 개원한 사회복지법인 경산복지재단 산하 시설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노인 100명을 보호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활동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