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3개 시·군 도시공사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전격 결의했다.

경기도도시공사협의회(회장 강팔문 화성도시공사 사장·이하 경도협)는 9월23일 용인도시공사에서 사장단 모임을 갖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했다.

강팔문 사장은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청년 일자리 늘리기에 경기도 도시공사들이 앞장서야 한다는데 경도협 사장단이 의견을 모아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안병균 경도협 사무총장(광주도시관리공사)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절감된 인건비를 청년층 신규채용에 적극 활용할 것이다. 앞으로 정부의 노동개혁에 경기도내 도시공사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장단은 임금피크제 도입후 계획과 직원 복지증진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도협은 경기도 13개(화성·성남·고양·용인·안산·남양주·평택·김포·구리·광주· 양평·의왕·하남) 지방자치단체에 설립된 모든 도시공사의 상호협력 및 교류를 통해 공사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