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고용 및 복지서비스를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받는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 신설 대상지로 지정됐다.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가족여성부, 금융위원회 등 각 부처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3.0 모델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실업급여나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할 경우 타지역(평택시)에 위치한 고용센터를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지정을 위해 민선 6기 시장 공약 사항으로 선정, 시민들의 고용서비스와 일자리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와 함께 매년 4천200명의 취업연계실적을 거두는 일자리센터의 성과를 가속화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신설 대상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설되는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는 실업급여 등 고용센터 업무를 비롯해 일자리 센터, 복지서비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센터, 소상공인 지원센터 업무 등을 한자리에서 처리하는 ONE-STOP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센터 신설지정은 중앙부처의 예산문제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시장과 국회의원이 각자 역할분담을 통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며 “지역일자리 창출과 적극적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설되는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는 여성회관 건물에 조성될 예정이며 11월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12월에 개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