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는 10월5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9회 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라발전을 위해 중추적으로 역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곽상욱 시장·문영근 시의장,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어르신, 가족 등 1천명이 참석햇다.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공연이 펼쳐진데 이어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념사(박신영 대한노인회 오산시 지회장), 축사(곽상욱 시장)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뒤 펼쳐진 실버가요제는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어르신 11명이 노래실력을 뽐내면서 관객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곽상욱 시장은 “어르신들은 지난 세월 온갖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늘날 국가발전을 이뤄내신 분들” 이라며 “시는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1일로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1997년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정·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