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17년에 개관하는 화성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명명하기 위해 10월6일 회의실에서 복지시설 시설장,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종합복지관 CI․BI 및 장애인카페 브랜드 네이밍(naming) 용역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네이밍(naming)은 ‘명명·이름을 붙이다’라는 뜻으로 특히 새로운 상품의 브랜드 명을 고안하거나 새로운 회사, 그룹 등의 명칭을 결정하는 행위를 뜻한다.

또한 CI(corporate identity·기업의 통합적 이미지 전략)나 BI(brand ientity·브랜드의 통합적 이미지 전략)를 집행에 따른 중요한 작업의 하나로 붙여진 회사명이나 상표 등 상표권이 발생한다.

이는 누구나 쉽게 부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관의 이름을 지어 장애시설에 편견을 해소하고, 스토리텔링을 담은 카페 디자인을 통해 향후 프랜차이즈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브랜드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캐릭터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복지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까지 높이는 방안도 논의됐다.

오순록 복지국장은 “장애인복지관이 시민곁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화성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위탁할 법인을 11월5,6일 2일간 사전 모집한다.

시 희망복지과 관계자는 “위탁법인 모집은 준공 시점에 법인을 선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내부 프로그램실과 운영시스템을 최적화 하기 위해 위탁기관을 착공전부터 참여시켜 복지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위탁법인 신청은 현재 법인 주사무소가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하고 복지관 운영비를 일부 부담할 법인으로 정관상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 법인이어야 한다.

위·수탁을 희망하는 법인은 화성시청 희망복지과(장애인시설팀)에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hscity.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