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경기도내 신규 혁신학교가 40교로 지정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월5일 2016년 3월1일자 신규 혁신학교 지정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연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변화를 최소화 하기 위해 연 2회(3월, 9월) 지정방식에서 연 1회(3월) 방식으로 변경했으며 초·중학교 32교와 고등학교 8교 등 모두 40교를 지정할 계획이다.

초·중학교는 해당 교육지원청이 현장심사를 실시한 뒤 도교육청이 지정하며 고등학교는 교육지원청이 추천하면 도교육청이 현장심사를 거쳐 지정한다.

특히 학교현장 여건과 추진내용을 가까이에서 지원한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화, 초·중학교는 심사까지, 고등학교는 발굴·추천까지 하도록 했다.

또한 초·중학교는 지역간 혁신학교 지정 비율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혁신학교 비율이 낮은 7개 교육지원청은 3개교를 발굴·추천하여 2개교를 지정하고, 그 외에 18개 교육지원청은 2개교를 발굴·추천해 1개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고등학교의 경우는 혁신공감학교를 운영하는 학교 가운데 혁신학교 희망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했는데 이는 혁신공감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문화가 잘 형성된 학교를 지정함으로써 학교혁신의 모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신규 혁신학교는 2016년 3월1일~향후 4년간 민주적 학교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의 혁신교육을 선도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3월1일 신규 혁신학교 40교가 지정되면 경기도내 혁신학교는 총 423교로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