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0월5,6일 이틀간 청백리 박수량 백비로 유명한 전남 장성군에서 시민감사관, 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 체험 워크샵 및 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청렴문화의 현장을 체험하고 시민감사관과 공무원간 소통 및 이해의 장을 마련, 화합과 참여로 열린시정을 펼치고 시정발전과 시민감사관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직관 특강에 이어 청렴문화 체험으로 청렴의 표상 선비 박수량 백비와 필암서원을 탐방했다.

또한 발표회는 시민감사관 20명을 4개 팀으로 나눠 각 팀이 시민생활속 불편사항에 따른 현장방문 조사내용을 주제로 시정참여활동에 이어 곽상욱 시장의 총평으로 진행됐다.

사례발표자로 나선 신기봉 시민감사관은 “앞으로 일선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낀 사례를 시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총평을 통해 “그동안 시민감사관들은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민중심의 시정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 주셨다” 며 “앞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열린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감사관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감사관 연찬회, SNS를 통한 주민불편사항 제보 및 시정건의, 최일선 민원현장인 동주민센터에서 ‘청렴오산 1일 포청천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타지역 자치단체들에게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