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 직업 현장체험의 날 운영에 나섰다.

이에 10월7일 기안중학교 박정환 학생(1학년) 등 4명이 화성시 공보담당관실에서 공무원 직업 현장체험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공무원 멘토에게 홍보업무를 설명듣고 공직자 역할에 따른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변화하는 화성을 기록하는 헬리캠 촬영과 보도기사 작성 실습도 가졌다.

직업체험 뒤 학생과 멘토간 체험소감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깊은 정보를 제공했다.

서상현군은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이해하기 쉬웠으며,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남양읍사무소도 이날 기안중, 남양중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1일 체험의 날’을 갖고 임명장 수여와 함께 남양시장 일원 불법현수막 정비체험을 진행했다.

윤상배 공보담당관은 “학생들이 직업체험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직업·진로체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12월까지 월 1회 이상(총 150회) 시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공무원 1일 체험 프로그램’을 월 1회 이상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