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15년 12월로 출납폐쇄기한이 종료됨에 따라 지방세와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10월19일~12월15일까지 두달간을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전방위 징수에 나섰다.

시는 9월 현재 각각 지방세 체납액은 96억원, 세외수입 체납액은 156억원에 이른다.

이에 시는 부시장을 체납액정리단장으로 구성, 개인별 목표 징수제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에 1만원 이상 체납자는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시장 서한문과 체납안내문을 발송하고 50만원 이상 체납자는 재산조회를 통해 부동산 및 차량 압류를 통한 채권확보와 금융자산 조회로 예금, 보험 등 압류와 공공기록정보 등록 및 관허사업 제한, 전담차량 2대를 활용한 새벽과 야간 집중단속을 주 3회 이상 확대 실시하는 등 징수활동에 나선다.

특히 고질·상습적인 지방세 체납자는 계좌추적과 가택수색을 실시해 재산은닉 혐의가 확인되면 형사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김경옥 징수과장은 “‘세금은 소액일지라도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해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