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0월24일 오산중·고등학교에서 초·중·고 학생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오산학생토론축제’를 개최했다.

오산시, 오산중학교, 오산토론연구회, 오산초등토론연구회, 오산중등토론연구회가 주최·주관하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후원했다.

연 3회 실시하는 실전대립 토론대회로 3차 토론리그도 동시에 열려 토론수업체험은 물론 대립토론 경험도 쌓는 일석이조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 눈높이에 맞도록 분야별로 책을 선정해 독서토론, 연극, 북아트, 웹툰을 통한 토론 등을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했으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대학생 토론대회 체험과 멘토링 등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학교토론문화 전국적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앞서 8월 14,15일 이틀간 한신대학교에서 ‘제1회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초·중·고 48팀씩 144팀이 참가한가운데 양쪽에서 3명씩 논전을 벌이는‘오산식 디베이트’라는 의회식 대립토론방식을 적용하면서 토론대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또한 시는 혁신교육도시로 지정된 뒤 토론문화 조성에 발벗고 나선 가운데 초·중등 교사 100명이 토론연구회를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수업에 토론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학생동아리 활동도 매우 활발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