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0월22일 장안대학교에서 201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으로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시 긴급구조, 응급조치, 대응 및 복구 단계별 협업사항을 점검하는 등 실제상황을 가장해 진행됐다.

특히 장안대 강의동 상층부에서 내부도색작업중 희석제 시너(4류 제1석유류) 폭발에 따른 화재발생으로 교직원, 학생 200명이 대피하는 실제와 같은 훈련상황을 통해 관계기관과 일사불란한 긴급대응이 펼쳐졌다.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참여한 이화순 부시장은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다지고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훈련은 화성소방서를 비롯한 화성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화성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해병대사령부, 화성서부경찰서, KT, 삼천리도시가스,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해병전우회, 한전, 화성 중앙병원, 연세한국병원 등 22개 기관에서 280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