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문화원(원장 고정석)은 10월21일~12월3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각각 오후 2시와 6시30분에 시민들를 대상으로 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는 ‘화성지역학’ 강의를 열고 있다.

화성지역학은 화성문화원이 심도있게 준비한 화성의 역사문화 돌아보기 프로젝트로 시의 역사, 지리, 행정구역 변천사 등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역사적 자긍심 고취 및 지역정체성 확립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강의는 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지역정체성을 새로 알리기 위해 이전과 달리 남양, 병점, 동탄 등 3개 지역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남양지역은 남양도호부의 역사적 변천, 남양부읍지 강독,▲동탄·병점지역은 수원부읍지 강독, 정조의 문체반정에 홀로 맞선 문인, 이옥 ,화성의 독립운동을 이끈 사람들, 우리마을 어떻게 만들어 갈까? 등의 공통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주제·지역별 화성지역답사도 실시된다.

고정석 원장은 “화성의 역사, 전통문화, 문화재, 관광자원 등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된 강의가 시민들에게 깊은 관심과 이해를 통한 자부심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지역학 강좌는 남양지역은 화성보훈회관, 병점지역은 아시아 다문화 소통센터 및 동탄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진행되며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문화원(353-633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