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2일(목) 전국 시·도 시험지구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그러나 예년과 같은 ‘수능한파’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수능일 예상 최저 및 최고 기온은 서울(수도권) 6도~14도를 비롯한 부산 10도~17도, 대구 9도~15도, 광주·전주 8도~16도, 대전 7도~16도, 청주 7도~15도, 춘천 4도~13도, 강릉 6도~13도, 제주 12도~17도 등이다.

전체 수험생(지원자)은 총 63만1천184명으로 2015학년도 64만621명 보다 9천437명이 감소했다.

재학생 76.4%(48만2천51명), 졸업생 13만6천90명, 기타(검정고시 등) 1만3천43명이다.

이 가운데 졸업생은 13만1천539명에서 4천551명이 늘었고 전체 지원자에서 졸업생 비율도 20.5%에서 21.6%로 높아졌다.

반면 재학생은 49만5천27명 보다 1만2천976명이 줄었다.

전체 응시자는 줄었는데 졸업생 응시자가 증가한 이유는 수능이 쉬워지면서 대학에 다니면서 수능을 준비한 이른바 ‘반수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지역 수험생(지원자)은 16만7천69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학년도에 비해 전체 501명이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1천325명이 증가했다.

특히 2015학년도 대비 재학생은 12만2천8명, 검정고시 합격자는 3천903명으로 각각 1천594명과 232명이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4만1천781명으로 1천325명 증가했다.

또한 남학생은 2015학년도에 비해 1천293명이 감소한 8만7천206명, 여학생은 792명이 증가한 8만486명이다.

선택영역별로 ▶국어영역은 16만7천411명(99.83%) ▶수학영역은 15만6천320명(93.22%) ▶영어영역은 16만5천023명(98.41%)이 각각 지원했다.

▷국어 ‘A’형은 7만6천390명(45.63%) ▷‘B’형은 9만1천21명(54.37%)이 각각 지원했다.

▷수학 ‘A’형은 11만4천762명(73.41%) ▷‘B’형은 4만1천558명(26.59%)이 각각 지원했다.

탐구영역은 16만2천308명(96.79%)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2만6천392명(15.74%)이,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9만9천203명(61.12%) ▷과학탐구 6만551명(37.31%) ▷직업탐구 2천554명(1.57%) 등이다.

한편 도내 19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은 원서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국어영역/수학영역 문제유형(A형/B형)별·영어영역·탐구영역·제2외국어/한문영역의 선택 여부별, 탐구영역 선택과목수별, 남녀별로 수험번호를 부여하고 교통여건, 주변소음상태, 방송시설 등을 고려해 수능시험장 학교를 지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