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등학생들이 직접 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 수십통이 화성동부경찰서에 배달되면서 잔잔한 화제다.

사연인즉, 앞서 10월22일 초등학생이 ‘경찰관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으로 친구들과 함께 직접 만든 그림편지 수십장이 화성동부경찰서 안용파출소에 전해진 것이다.

그림편지는 “항상 우리를 지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앞으로 커서 경찰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내용이다.

이 그림편지는 안용파출소 뿐 아니라 화성동부경찰서 직원들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안용파출소(소장 정형남) 직원들은 감동을 받고, 학생들이 보낸 그림편지에 영상편지로 화답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편지를 시청한 학생들은 “꼭 훌륭한 경찰관이 돼 멋진 일을 하고 싶다”며 기뻐했다.

김미경 순경(안용파출소)은 “초등학생들이 보낸 그림편지가 작은 두드림으로 교감하면서 뜻깊은 소중한 만남을 갖고 있다” 며 “앞으로 한사람의 작은 소리도 가볍게 듣지 않고 소통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