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평생학습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2015년 평생학습동아리 어울림 한마당’이 10월7일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렸다.

35개 동아리 회원 300명이 참가해 동화책 발간기념회, 공연, 전시, 체험, 작품판매 등이 진행됐다.

특히 동화책 발간 기념회는 7개 학습동아리가 연합해 6개월간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 그림그리기와 스토리텔링 등 각자의 재능을 담은 ‘꽃뫼이야기’와 ‘심술산도깨비’ 등 동화책 2권을 선보였다.

제작된 동화책 700부는 초등학교, 유치원,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포된다.

또한 난타, 기타, 하모니카, 우쿨렐레, 색소폰 등 악기연주와 스포츠댄스, 우리춤, 벨리댄스 등의 공연과 바리스타, 직업큐레이터 등 전문가를 꿈꾸는 학습동아리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학습동아리 회원들은 “이렇게 많은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다른 동화책처럼 타 동아리들과의 교류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승호 평생교육과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로 재능을 공유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평생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습동아리 등록은 화성시 교육포털 더나은(u-life.hscity.net) 홈페이지에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평생교육과(369-64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