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지회장 정성영)는 11월25일 컨벤션웨딩홀에서 아름다운 사랑나눔 이야기를 주제로 ‘제12회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가졌다.

유영봉 부시장·문영근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장애인 가족 등 400명이 축하객으로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제36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89주년 점자의 날을 함께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로 시각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인식을 새롭게 하고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성취’로 이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계기가 됐다.

식전공연으로 색소폰 연주회, 통기타, 우클렐레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회원등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열린 흥겨운 효한마당 큰잔치는 노래자랑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흥겨운 축제의 장을 펼쳤다.

유영봉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 시각장애인연합회, 참사랑후원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 시는 장애인들에게 차별이 없고 인권개선을 위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