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사진 : 박광식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장,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채인석 화성시장, 윤신일 강남대학교총장, 김대호 화성시니어클럽관장(좌측부터 순서대로)이 고령자친화기업설립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고 있는 모습

2번 사진 :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에게 채인석 화성시장이 노노카페 전국화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화성시 대표적 노인 일자리 사업 ‘노노(老NO)’카페가 기아자동차 등 민·관·학 협력을 발판으로 전국화에 나선다.

시는 노노카페를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설립·운영해 전국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11월25일 시장실에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강남대학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화성 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광식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장,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채인석 시장, 윤신일 강남대학교총장, 김대호 화성시니어클럽관장(왼쪽부터)

고령자친화기업은 보건복지부가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 대부분을 고령자로 구성하는 기업이다.

시는 2015년도 공모에 선정돼 초기투자비용으로 국비 3억을 지원받는다.

이 협약으로 시는 노노카페 본점을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운영하면서 협약기관과 공조체제를 통해 점포확대와 건실한 운영 등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기아자동차는 2억원 지원 및 홍보를 담당하고 강남대학교는 교육 및 연구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전문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조미옥 희망복지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돕는 노노카페의 전국 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노노카페 시청 2호점을 개점하면서 현재까지 총 32개 지점에서 어르신 실버바리스타 200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정남면사무소점, 팔탄면사무소점 등 연말까지 총 40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