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농업인재 134명이 학사모를 썼다.

화성시그린농업기술대학(학장 채인석 시장)은 11월27일 시청 강당에서 박종선 시의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농업경영 CEO 대학원 과정과 친환경농업, 생활원예, 농산물 가공, 농업마케팅 등 4개 대학 과정에서 134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용원씨(친환경농업과)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45명에게 각각 성적 우수상, 공로상, 개근상이 수여됐다.

채인석 학장은 “미래 화성의 농업을 이끌 인재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며 “그린농업기술대학이 도·농 복합도시의 특색을 살린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앞서 2008년 그린농업기술대학 과정과 2013년 대학원 과정을 개설, 현재까지 화성 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농업인 인재 895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