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1월30일 회의실에서 평생학습도시 비전선포식 및 귀담아 콘서트를 개최했다.

유영봉 부시장·강윤석 화성오산교육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학부모, 시민 등 500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앞서 9월4일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시청 정문에 현판 제막과 우리동네 학습공간 4개소에 현판 전달, 평생학습도시 선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는 ‘당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겠습니다’는 주제로 5개 분야의 자문패널단, 학부모 활동가 등 관객패널단 55명과 배움으로 가득찬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고 긴밀한 교육협력을 통한 교육공동체 문화조성, 학생자치문화 활성화 등으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유영봉 부시장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배우고 가르치는 학습생태계를 구축해 도시전체를 하나의 캠퍼스로 만들고 생애단계별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제공, 생활속 배움터로 동네마다 감동하는 ‘생-동-감’ 평생학습도시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시민들이 주도하는 오산교육을 실현하고 평생교육을 이끌게 될 분야별 리더 1004명을 발굴하는 ‘2017년 1004 시민리더 선포’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