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메카, 교육도시 오산을 빛낸 학생토론대회가 좋은 결실을 거두고 막을 내렸다.

오산시는 11월28일 오산중학교에서 19개 초·중·고 38팀(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오산학생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방식은 팀별 3명씩 참가해 예선은 리그로 3경기를 가진 뒤 본선은 4강부터 토너먼트식으로 사전주제 및 즉흥주제를 놓고 의회식 대립토론, 칼포퍼 토론방식, CEDA, 퍼블릭포럼 토론 방식을 결합해 교육적 측면을 강화해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대회 심사는 솔브릿지 국제대학 교수진, 대학생 토론멘토, 토론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공정하게 참여했다.

유영봉 부시장은 “현대사회의 성공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타인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의사소통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학교내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토론지도교사 연수, 토론축제, 토론리그, 토론대회의 내실을 다지고 학부모 토론멘토 육성 등 토론문화 활성화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 경기도교육청이 혁신교육지구로 선정한 이래 2013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교육도시’ 대상, 2014년 제1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 대상, 2015년 5월에는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