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각종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활동에 나섰다.

시는 최근 언론에 도금폐수 무단방류 등 중대한 환경오염 위반사례가 보도됨에 따라 도금폐수 발생업소, 대기배출업소, 유독물 사용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오염감시반을 편성, 앞서 1월22일~2월5일까지 15일간 공업단지를 비롯한 하천, 오염우려배출업소 등을 특별감시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중에 사업장 감독기관의 휴무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관리·감독이 취약하고 겨울철 한파에 따른 오염물질 방지시설 동파 등으로 환경오염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보다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1단계는 명절 전까지 사전홍보·계도 및 특별지도점검을 벌인다.

또한 설 연휴기간은 2단계로 상황실 운영 및 공장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반행위의 경우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 및 추후 같은 행위로 재적발 시는 관계법에 따라 고발 조치된다.

오염행위 신고는 국번없이 128 또는 (031)8036-8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