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만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오산시가 올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감동민원서비스 추진에 나선다.

시는 올해 각종 민원행정서비스를 정부3.0 핵심가치에 기반을 두고 시민, 현장, 소통 중심의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관공서에서 외국인 화상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상통역서비스는 시가 자체 개발한 화상통역 미니 키오스크를 시청 민원실, 보건소,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에 비치해 공무원↔민원인↔통역요원 3자간 화상연결로 통역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태국어, 몽골어 등 8개 국어를 지원한다.

또한 1월부터 행정서비스헌장 서비스 이행 표준에 따라 단순 민원행정 착오 및 민원처리 지연사항에 민원보상신청이 접수될 경우 해당여부를 즉시 확인해 온누리상품권(5천원)을 지급하는 민원처리 보상제를 실시한다.

또한 올 상반기에 청소년문화의집(옛 신장동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생활불편 민원제도 상시 발굴△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쾌적하고 편안한 민원실 환경조성 △자원봉사자 안내도우미 운영△수유실 및 북카페 관리△장애인전용 공간 운영관리 △매주 화/목 여권민원 야간연장 근무△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시민들에게 편익과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감동적인 민원서비스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