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방재정법 개정(2015년 5월13일)에 따라 민간보조금의 건전한 운영과 투명한 집행, 효율적인 지방보조사업을 위해 자치행정과 소관 단체 보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2월29일 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지방보조사업의 추진과정, 집행요령 및 유의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올바른 보조금 사용을 독려했다.

교육은 민간단체법정운영비 및 민간경상사업보조금 등 지방보조금을 교부받아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13개 사회단체 보조금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방보조금 운영관리 매뉴얼에 따른 올바른 지방보조사업의 수행을 지도하고 정산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을 공유함으로써 부적절한 보조금 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영애 자치행정과장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조성된 보조금으로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반드시 목적에 맞는 투명한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 각 사업별 수행단체 및 지역특성에 맞는 공익사업도 적극 발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치행정과 소관 사회단체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등 총13개로 22개 분야에 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