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에게 창의적 소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대립토론교육이 펼쳐진다.

오산시는 자신의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의 표현을 인정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력으로 창의적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3월8일부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대립토론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시는 혁신교육도시로서 2011년부터 학생을 대상으로 토론교육에 나서 전국학생토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토론에 관심있는 학부모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토론 멘토육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 4월부터 심화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3월8일 시작된 공무원 토론교육은 화·목요일 주 2회 3시간씩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스피치, 토론, 토의, 협상 등에 따른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두려움을 해소하고 현안사항을 실전토론으로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대립토론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역량강화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토론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