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3월9일 대회의실에서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유입 등으로 민원량 증가와 시민들에게 시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6 지연민원 제로화(ZERO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각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화순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과년도 민원처리 분석결과를 토대로 민원심사관제, 복합민원 온라인 민원실무심의 활성화, 상습·장기 지연민원 방지대책 보고회 등으로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시민 맞춤형 상담과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성시콜센터 활성화와 담당공무원 실무교육 워크숍 개최, 팀 스터디 및 민원처리 마일리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화순 부시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시정에 시민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는 경기도 평균 4.5배에 달하는 공장과 신도시 등에 따른 도시개발로 2015년 도내 최고 수준(2만건)에 달하는 인·허가 복합민원을 처리했다.

한편 시는 증가하는 민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앞서 2013년 콜센터를 확대개편하고 민원상담채널을 일원화시켰다.

2014년은 전국 최초로 온라인 민원실무를 전면 실시해 지연민원을 지속적으로 줄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