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2016년 4·13총선 오산시선거거구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자 공천 향배가 속속 확정되면서 노심초사하던 공천경쟁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가장 먼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3월11일 단수공천자로 확정된데 이어 19일 새누리당 이권재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해 승리하면서 최종 확정됐다.

또한 이규희·최웅수 예비후보가 출마한 국민의당은 22,23일 이틀간 여론조사 경선으로 공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수로 등록한 민주당 석홍 예비후보가 사실상 공천을 확정한 상태다.

3월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에 이어 새누리당 이권재 예비후보는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예정하고 있다.

4·13총선 오산시선거구는 3선 현역 디펜딩챔피언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에 맞서 새누리당 이권재 예비후보와 경선 결과에 따라 공천자가 확정될 국민의당 낙점자 및 민주당 석홍 예비후보로 일단 압축된 형국이다.

전무후무(前無後無)의 4선으로 수성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 고지탈환을 와신상담하는 새누리당 이권재 예비후보, 시금석을 꿈꾸는 국민의당 이규희·최웅수 예비후보, 그리고 악조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민주당 석홍 예비후보.

역대 선거에서 유래가 없었던 여·야 4파전으로 치러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