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채인석 시장)는 3월30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16년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17개 지원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김덕수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의장, 정성균 경기고용노동지청장, 최주운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노·사·민·정 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최광범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이 올해 사업추진계획을 보고한 뒤 주요 노동현안 및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의견이 다뤄졌다.

협의회는 올해 사업명칭으로 ‘좋은 일자리·상생의 노·사·민·정이 일상이 되는 행복도시 화성(행복일상화)’으로 정하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 3·4·5 캠페인, 노사갈등조정센터 운영, 한마음 토론회,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발전방향 연구용역 등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채인석 시장은 정년 60세 연장 및 임금피크제 등 주요 노동현안에 협의회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한 뒤 “지역공동체 복원 및 지역축제 등을 활용해 고령자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