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는 4월14일 덕원(주) 발안톨게이트 노사 방문을 시작으로 2016년 노사갈등조정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협의회는 2015년부터 김덕수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의장과 고희준 화성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등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노사갈등조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분쟁위험 사업장을 찾아 노사갈등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덕원(주) 발안톨게이트를 방문한 노사갈등조정센터 위원들은 근로시간 면제제도와 관련한 노·사의 의견을 청취한 뒤 제시한 대안이 노사 합의안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됐으며, 노사 대표자들은 조속한 노사갈등 해결과 향후 고용안정 대책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덕수 의장은 “노사갈등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태도가 필요하다” 며 “노사갈등조정센터가 노사간 소통의 구심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2015년 노사분쟁예상 사업장 8개소에서 노사갈등조정센터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근로감독관 등 전문위원을 추가로 위촉해 적극적인 노사분쟁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