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넘어 자전거로 건강·문화·예술을 즐기는 ‘2016 오산천 두바퀴 축제’가 열린다.

(재)오산문화재단·경인일보사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오산천 두바퀴 축제는 4월22,23일 이틀간 생태하천 오산천에서 자전거를 소재로 펼쳐진다.

오산문화재단은 건강과 레저, 친환경 녹색혁명을 주도한 2015년 제1회 두바퀴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문화·예술이 어우러져 한층 차별화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두바퀴 축제 핵심 콘텐츠는 ▲사랑의 자전거(1·2·3인용 자전거)퍼레이드 ▲창작 자전거 콘테스트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인증 체험 ▲오산천 자전거 생태 탐방 ▲건강박람회 등을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Art자전거 퍼레이드 이색·외발자전거 체험, BMX묘기, 클라운 자전거 공연, 아빠와 자전거 공작, 자전거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두바퀴 축제 전야 행사로 ‘제28회 어린이자전거 달리기 대회’를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두바퀴 축제는 자전거를 통해 건강은 물론 타 시·군과 차별된 즐길거리·볼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며 “철저한 준비와 원활한 운영으로 관람객들에게 오산천의 봄내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산천내 자전거 무료 대여소 운영,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오산터미널 옆 자전거 주차장 건립 등을 추진해 왔다.

올 하반기 평택~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지자체와 준비중이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용시설 구축 및 정비방안 등 자전거 도시 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 랜드마크 생태하천 오산천에서 두바퀴 축제와 더불어 건강도시 선포식과 건강박람회를 병행하게 됐다” 며 “오산은 물론 타 시·군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 ‘오산천 두바퀴축제’관련 참여와 궁금한 사항은 www.wheel2.kr (재)오산문화재단 문화사업팀(031-379-998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