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5월25일 제23회 방재의 날을 맞아 충남 안전체험관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 70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체험교육은 소방공무원 안내에 따라 산불, 산사태, 태풍, 수난안전사고, 도시철도사고, 화재, 지진 등으로 진행됐다.

실제 재난현장에서 갑작스런 사고에 당황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를 대비, 사전체험을 통해 침착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2009년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자율방재단 지원 근거를 마련, 단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종익 안전총괄과장은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며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