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무대를 장식하는 '소프라노 이수연 독창회'가 6월3일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세계 유수의 음악가들에게 사사하며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그라시아스 솔리스트들의 음악은 순수한 열정이 담겨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화성아트홀을 찾는 이수연은 맑은 음색을 꾸밈없이 전달하는 소프라노로 밝고 깨끗함이 듣는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며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힘이 있다.

이태리 가곡 루이지 아르디티(Luigi Arditi)의 ‘Il bacio(입맞춤)’ , 도니세티(Donizetti)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Don Pasquale) 中 ‘Quel guardo il cavaliere’ 아리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2015년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한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솔리스트 한 명 한 명의 다채롭고 스팩트럼이 넓은 음색을 따라 섬세하고깊은 오페라 및 가곡과 콘체르토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음악향연이 펼쳐진다.

그동안 합창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무대로 꾸며지는 그라시아스 솔리스트 리사이틀은 단원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라시아스 솔리스트 리사이틀'은 5월26일(창녕문화예술회관)~6월19일(성남 아트센터)까지 창녕, 화성, 순천, 거제, 대구, 상주, 대전, 목포, 경기, 부산 등 11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으며 꾸준히 사랑받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6월25일~30일까지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15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 1등상) 및 특별상을 비롯한 2014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합창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매년 약 20개 나라에서 100회 이상 공연하며 다양한 현지어로 노래하는 그라시아스만의 폭넓은 레퍼토리와 따뜻한 음색으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