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서장 김석열)는 6월부터 탈북민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4대 사회악 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 신변보호관들은 탈북민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 상담활동과 함께 전수조사를 통해 개인별 부적응 요소를 파악하고 지자체 가정폭력상담소 등을 적극 활용해 맞춤형 피해회복, 관계개선, 법률지원 등 실질적 지원을 펼치게 된다.

또한 신변보호관에게 바라는 점도 청취, 실제로 필요한 정착지원 활동의 정책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석열 서장은 “일부 성공한 탈북민들도 있지만 대부분 탈북민들은 사회취약계층에 속하고 있다. 이들의 안정적 정착은 성공적인 통일기반 마련에 바로미터가 되는 만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며 “앞으로 법률전문가 법률상담, 문화체험기회 제공, 취업지원, 격려금 지급 등 다양한 4대 사회악 예방 및 지원활동으로 탈북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