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광장 바닥분수가 도심속 오아시스로 새롭게 바뀌어 운영되고 있다.

시는 광장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도심속 오아시스로 단장,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무더운 여름철 시미늘에게 물놀이터 및 휴식처로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외부로 노출된 노즐을 신형 슬라이드 안전노즐로 전량 교체하고 살균 시스템을 적용, 수조 내부에 순환되는 유체의 유해성 세균을 살균하는 장치를 설치했다.

특히 변화하는 높낮이 물줄기 퍼포먼스로 연출,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쉼터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특성화된 수중조명을 LED로 보강, 청사의 야간경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6·9월은 월 2회, 7·8월은 주 1회씩으로 수질검사를 확대하고 수조청소와 소독은 주 3회로 실시해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6월~9월까지 하절기는 낮 12시~오후 8시30분까지 하루 8회, 정각부터 30분간 가동된다.

단 비가 오거나 하절기 에너지 수급이 어려울 경우 전력피크 시간대는 가동을 일시 중지하는 등 기상여건과 전력수급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 및 정비를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