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6월30일 발리오스CC(팔탄면 소재)에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지역예선(2017년~20121년)이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중동지역 리틀리그 토너먼트(이하 APT 대회) 대회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채인석 시장을 비롯한 B.H.차우 리틀야구 아시아연맹 회장, 한영관 한국리틀연맹 회장, 아시아·태평양 지역리틀야구 9개국 대표 등 대회 관계자, 시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채인석 시장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 2017년 매향리에 개장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의 우수한 시설과 인천공항 및 서울과 뛰어난 접근성, 해양 관광자원 및 요트·승마 등의 체험시설 등 장점을 적극 홍보했다.

채인석 시장은 “대회 개최가 확정되면 화성드림파크는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리틀야구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를 발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PT 대회 유치는 2016년 11월 아시아 리틀야구연맹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5년 4월 KBO(한국야구위원회),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여자야연맹 등과 2017년~2020년까지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2016년 2월 화성드림파크 전담조직을 신설, 화성드림파크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회 유치와 행정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