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무더위를 식혀 줄 무료 야외 콘서트가 펼쳐진다.

화성시문화재단은 7월16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타악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의 ‘오픈 더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아~성인까지 유쾌하게 즐기는 타악퍼포먼스 잼스틱은 두드리는 타악공연의 고정관념을 깨고 아이디어와 재치중심의 독창적 공연을 추구한다.

버려진 파이프, 페인트통, 재활용품 등을 이용해 색다른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공연은 마칭밴드에서 사용하는 드럼과 함께 객석에서 등장하는 연주자들, 그리고 공연장을 울리는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연주자들은 공연 내내 관객들을 무대위에 초대해 함께 연주도 하고 객석으로 뛰어 들기도 하면서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멋진 축제를 선보인다.

버려진 재활용품이 만들어 내는 신나는 리듬, 마림바의 톡톡 튀는 선율로 연주하는 ‘씨고이네르바이젠’ , 엄청난 빠르기의 실로폰 배틀로 들려주는 ‘왕벌의 비행’ 등 개성이 넘치는 연주로 지루할 틈 없이 한시간을 가득 채울 것이다.

공연은 6명 잼스틱 멤버가 모두 참여,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전화 1588-5234로 문의하면 공연내용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오픈 더 콘서트는 화성시문화재단이 기획한 상설공연 시리즈로 도심속 휴식공간(야외무대)을 활용, 시민들이 격식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