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자랑하는 노인일자리사업 ‘노노(老NO)카페’가 7월12일 ‘2016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에서 창조상(우수)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49억원을 확보했다.

화성시 ‘노노카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지역 기업체에게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5월 개점한 동탄2동주민센터점을 포함해 44호점에서 어르신 235명이 실버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5년 7월 보건복지부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같은해 11월 기아자동차, 강남대학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클럽과 기업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채인석 시장은 “노노카페의 성공은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조성이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공동체의식 덕분” 이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창조적인 접근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5년 창조오디션에서 지난 55년간 미군사격장으로 고통받았던 매향리에 희망을 불어 넣는 국내 최대 유소년 야구장 조성 사업으로 ‘넥스트’상에 선정되면서 특별조정교부금 85억원을 지원받았다.

한편 2016 창조오디션 대상은 남양주시가, 최우수는 가평군 및 광명시, 우수상은 화성시와 동두천시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