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애아학부모협동조합이 7월14일 매일경제신문사에서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대회’에서 장관상(장려)를 수상했다.

이 대회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모집하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지역공공프로젝트에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의 꿈고래놀이터 부모협동조합은 이 대회에서 ‘아이에게 흙을 통한 치유와 가능성을 알려주세요’란 프로젝트로 목표금액 3백만원을 초과한 총 545만7천원을 모금했다.

협동조합은 모금액으로 2016년 9월부터 '장애공감 도예코치' 수업을 개설해 양육에 지친 장애아동 학부모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장애인복지관과 특수학교 등에서 아이들 도예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김진관 사회적공동체담당관은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시민들 덕분에 화성시 학부모협동조합의 프로젝트가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