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가 체납차량 정리를 위해  합동단속에 나선다.

앞서 시와 경찰은 2015년 8월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세외수입, 경찰청소관 교통범칙금, 과태료 체납액 일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를 시작했다.

또한 자동차 관련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안내문을 합동제작과 함께 기관간 협업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에 시와 경찰은 탑재형 영치차량으로 주 2~3회 합동영치를 실시하고 고액체납자 가택수색과 지방세 면탈 등 체납자의 범칙사건 합동조사 및 수사에 적극 힘쓰고 있다.

합동제작한 전단지는 A4 크기로 자동차세, 주·정차위반, 검사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 등 시청 소관 세외수입과 경찰청 소관 교통범칙금 및 과태료 체납차량은 주·야간 번호판이 즉시 영치되며 자동차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하면 과태료가 부과됨을 안내하고 있다.

전단지 4천매를 제작한 시와 경찰은 주민센터, 경찰서 민원실에 비치해 홍보하는 한편 체납자들에게 사전납부 기회를 부여하고 언제라도 번호판이 영치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사전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납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이 심어 지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해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