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노노(NO老)카페’가 2016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부문 최우상을 받았다.

채인석 시장이 민선6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로 펼치는 ‘노노카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지역 기업체에게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니페스토는 당선자가 공약정책을 임기내에 제대로 실천하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공약이행현황과 시민소통활동 등을 평가하고 있다.

화성시 노노카페는 앞서 5월 개점한 동탄2동 주민센터점을 포함, 현재 44호점에서 노인 235명이 실버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채인석 시장은 “젊은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커피가 경제적 이익 보다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며 “앞으로 다양하고 창조적인 접근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노노카페는 7월12일 경기도가 주최한 ‘2016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에서 창조상(우수)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