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1보병사단 비전대대는 7월11일~28일까지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과 궁평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는 장마 등으로 해안에 유입된 각종 쓰레기를 치워 피서철을 맞은 관광객들에게 불편 을 주지 않고 후대에 물려줄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부대는 화성시에서 쓰레기 수거용 마대를 지원받아 약 2주에 걸쳐 장병 70명이 궁평항과 궁평해수욕장 일대에 유입된 쓰레기 4000ℓ(마대 40장)를 수거했다.

인솔장교 진승화 중대장(대위)는 “우리가 지키는 해안의 환경정화를 위해 장병들이 나서 구슬땀을 흘렸지만 보람이 있었다” 며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든든한 안보지킴이로, 환경지킴이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궁평항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한 부대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