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새오산신용협동조합(이사장 임완식)은 10월6일 시청에서 ‘오산시 사회적경제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지역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조직 생태계가 원활하게 형성되고 생존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받는 게 당장의 절박한 과제임을 함께 인식하고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무실 임차료, 초기사업비용 등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은 현실을 감안하면 사회적경제 조직을 설립하거나 운영자금 조달이 필요한 기업에게 단비같은 소식이다.

총 8개항목으로 구성된 협약내용 가운데 핵심사항은 각 사회적경제 조직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특화대출 금융상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즉 기업의 형편에 맞는 특화상품을 만들어 지원하는 것이다.

이 밖에 사회적경제 조직 컨설팅, 교육, 상담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적경제 조직간 협력촉진사업 발굴 지원 등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곽상욱 시장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을 위한 새오산신협의 금융지원 약속에 감사한다. 오산시 사회적경제 조직이 튼튼하게 뿌리 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시와 새오산신협간 금융지원 상호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