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0월12일 원당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금 개념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성실납세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세금교실' 수업을 실시했다.

시 세무과는 세무교육을 위한 교재로 학부모들과 함께 초등학생이 알기 쉽도록 ‘까산이와 함께 하는 지방세 여행’이라는 만화책을 제작, 학생들이 세금의 이미를 알아야 하는 이유를 눈높이에 맞춘 PPT 수업자료와 동영상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그동안 수차례 교육자료를 함께 논의하고 만들었던 박미순씨가 강의하고, 학생들의 궁금증 등을 황영주 세무사가 도와주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강의는 미래 대한민국 주인공이 될 학생들과 함께 세금이란 무엇인가, 세금의 종류, 우리들이 알아야 할 세금 등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체험활동을 통한 교육 및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낱말 스피드퀴즈 등으로 지루할 틈 없이 활기찬 분위기에서 펼쳐졌다.

이정묵 시세팀장은 “세무교실은 어릴 때부터 세무에 올바른 이해를 통해 납세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며 “앞으로 세무 신뢰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편의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당초를 시작으로 22개 초등하교 6학년 87개학급(2천400명)을 대상으로 찾아 가는 어린이 세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