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6급 이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출산·육아 우대 시책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대폭 확대된 우대시책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공직사회의 역할을 정립하고 가정 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공무원 출산장려 시책은 인사가점 상향, 희망부서 반영확대, 근무성적 평가시 불이익 배제, 복지포인트 추가부여 등이다.

인사가점 상향조정은 기존 셋째아 이상 부여되던 가점을 첫째아부터 아이당 3점으로 변경하고, 희망부서는 별도의 접수절차를 마련해 출산·육아 휴직후 복직 시 뿐 아니라 근무중에도 양육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근무성적 평가시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으로 불리한 평가를 받지 않도록 실적·경력을 최대 반영하고, 셋째아 이상 추가로 지급되던 복지포인트 역시 첫째아부터 지급해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채인석 시장은 “공직사회부터 출산이나 육아로 불이익을 받거나 기피하는 일이 없도록 앞장서겠다” 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