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월1일~2017년 1월30일까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방치차량을 일제정리한다.

이에 시는 주택가, 노상주차장, 공터 등을 전수조사해 흉물로 방치된 자동차를 정리하고 6개 동주민센터 통장들과 합동으로 공한지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집중정리기간에 조사된 방치차량은 차량견인 안내문 부착 및 소(점)유자 확인 뒤 자진처리 안내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이행하지 않은 차량은 견인(강제처리)하고 소유자에게 범칙금 부과 또는 형사처벌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무단방치 자동차는 우선 견인한 뒤 자동차 소유자가 스스로 처리토록하고 자진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는 폐차나 매각 등 강제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무단방치 자동차를 자진처리한 경우는 20~30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자진처리에 불응한 경우는 최대 150만원까지 부과된다.

이용석 교통과장은 “이번 기회에 방치된 차량이 일소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신고를 부탁드리며, 사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방치하는 자동차를 소유한 분들은 스스로 처리해 사법처리되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