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외삼미동 소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가족희망센터(센터장 한영옥)는 12월3,4일 이틀간 토영동원리조트 및 인근 유적지에서 보호대상자(출소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가족희망사업 일환으로 공단 보호를 받는 대상자 부부 12쌍을 대상으로 ‘2016년 부부 힐링캠프’를 가졌다.

캠프는 부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소통을 증진시키고 상대방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이코드라마, 심리검사, 부부 집단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심리상담 프로그램 외에 부부들은 세병관, 제승당 등 인근 유적지를 탐방하며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서로를 돌아 보고 부부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영옥 센터장은 “삶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사람에게 소홀해 지는 경우가 많다. 부부캠프를 통해 내 자신과 소중한 배우자에게 서로 보듬어 주며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가족희망센터는 보호대상자(출소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건강과 가정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 치료, 부부캠프, 청소년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